신앙도서 독서모임
저자:팀 켈러
저자는 [뉴스위크]에서 21세기 C.S루이스라는
찬사를 받은 사역자이다.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있는 리디머교회 담임목사로, 방황하고 회의하는
이 시대 수 많은 젊은이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1989년에 시작한 리디머교회는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약 6천여 명의 성도들이 예배를 드리고 있다고 한다.
이 책은 팀 켈러의 인생 베이직 시리즈 3권 중 하나이다. (1.태어남에 관하여 2.결혼에 관하여 3.죽음에 관하여) 많은 경우 사람들이 결정적으로 삶의 중대한 변화를 맞이하는 사람들이 진정으로 변화된 삶이 무엇이지 생각하도록 돕고 싶어 이 소 책자 시리즈를 마련했다고 한다.
지난 해 10월 '죽음에 관하여 ' 소개에 이어 '결혼에 관하여'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저자는 삶은 여정이요, 그 여정의 기초는 하나님을 찾고 아는 데 있다고 한다.
Part1.결혼관, '내 신앙의 민낯'을 마주하라
-왜 결혼 하는가, 왜 결혼을 망설이는가
저자는 지금의 시대에 많은 사람들이 결혼을 선택하지 않는 데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고 한다.
첫째는 경제적 스트레스
둘째는 문화에 팽배한 개인주의다.
결혼을 둘러싼 잘못된 신념들은 무엇인가?
싱글들 사이에 만연한 다음과 같은 신념에서 경제적 요인을 볼 수 있다. 결혼 전제 조건으로 좋은 직장에 다니면서 경제적 안정되어야 하고 배우자도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런 관점은 현실의 통계와 어긋나고 전통적 결혼관과도 어긋난다. 전통적으로 인간이 결혼하는 이유는 경제적으로 기반을 잡고 안정되어서가 아니라 그렇게 되기 위해서였다. 결혼한 사람이 싱글보다 돈을 훨씬 많이 저축한다고 이미 여러 연구에서 입증되었다.
결혼이 줄어드는 또 다른 요인으로 전문가들은 '표현적 개인주의"를 지적한다. 전통 문화는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자아의 정체성을 확립했으나 현대 사람들은 자기 내면으로 그 방향을 돌렸다.
내 기준의 나를 상대 쪽에서 받아들이는 한도에서만 받아들이는 것이다. 우리 문화는 무수한 방식으로 이런 현대적 관점의 정체성을 우리 안에 불어 넣는다.
이렇게 정립된 현대식 자아는 그동안 결혼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모든 관계를 자신에게 유익한 선에서 한시적으로 맺으려 할 뿐 영속적 구속력을 띠는 관계는 원치 않는다.
그래서 많은 현대인이 자신은 달라질 생각이 전혀 없으면서 자신이 목표를 이룰 수 있게 배우자가 물심양면으로 도와주기를 바라고, 그런 배우자를 만났다는 결단이 설 때에만 결혼을 결심한다.
자신의 정체성을 발견하는 데 사랑하고 존중하는 사람과 결혼한 뒤에 둘이 함께 알아 가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오늘날 결혼율이 감소하는 이유는 결혼에 관한 두 가지 잘못된 신념에서 비롯된다. 바로 재정을 고갈시킨다는 것과 개인의 자유와 정체성을 실현하지 못하도록 방해 한다는 것이다.
결혼은 우리를 위해 만들어졌고 인류는 결혼하도록 지음받았다.
현대인이 결혼을 꺼리는 현상중에 '우리 부모님은 무척 힘든 결혼 생활을 이어 오셨기에 나는 그렇게 실기 싫다' 하면서 실패할까 봐 두려워서 않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실제로 많은 추적 연구에서 입증된 바로는, 현재 결혼 생활이 불행하다고 말하는 이들도 만일 결혼 생활을 계속 유지할 경우 그중 2/3 가량은 5년 안에 다시 행복해진다고 한다.
배우자를 찾고 선택할 때 어떻게 해야 하나?
배우자를 찾는 사람들의 고민이다.
요즘은 데이트 앱에 들어가면 약 3천만 명의 가입자가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배우자를 쇼핑하는 것이지요. 저자는 온라인으로 사람을 만나려면
첫째, 배우자가 될 사람을 쇼핑하듯 골라서는 안 된다. 즉 순전히 외모와 재정만을 보고 사람을 배제시키지 말라는 것이다.
둘째, 서로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누며 알아가는 기회를 마련하라는 것이다.
특별히 그리스도인이라면 신자 중에서 배우자를 찾아야 한다고 한다. 언뜻 보면 편견 섞인 말 같지만 기독교 신앙을 공유하지 않은 사람은 당신의 신앙을 이해하지 못한다. 결혼 생활이 이어질 수록 당신의 생각과 마음에서 예수님을 자꾸만 주변으로 밀어내야 할 것이다.
결혼까지 가기 전에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경험으로 지혜가 쌓인 기혼자들의 말을 꼭 들어보고 그 지혜를 잘 활용해야 한다고 말한다.
●결혼 후 결혼 생활을 잘 하려면
1.화난 채로 잠자리에 들지 않아야 한다.(엡4:26)
그러려면 몇가지 기술을 익혀야 한다.
(1)힘든 점을 사실대로 표현하되 공격은 삼간다.
(2)배우자에게 상처를 입혔다면 변명없이 진심으로 회개해야 한다.
(3)용서를 주고받는 법을 배워야 한다.
2.함께 기도하는 것으로 하루의 마지막 말을 맺고
자주 선물을 주고 받으면 친밀감이 높아진다.
3.분방(分房)하지 말아야 한다.(고전7:3-5)
4.가정의 생활 방식과 전통은 부부가 상의 하여 직접 정해야 한다.
5.서로 사랑의 언어 배우며 살아야 한다
서로 대화하고 합의하여 지금부터 위에서 소개한 5가지를 직접 실천해 보라. 지금까지와는 다른 멋진 결혼 생활이 다시 시작될 것이다.
Part2.배우자가 너무 좋을 때
배우자를 포기하고 싶을 때
-복음이 안기는 백년해로 사랑법
감정으로 시작해 언약으로 버티고, 복음으로 깊어지는 결혼을 말합니다.
(1)낭만적 사랑은 시작일 뿐, 결혼은 언약이다
저자는 현대 사회가 결혼을 ‘감정의 연장선으로 오해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성경적 결혼은 감정이 아니라 언약(covenant)입니다.
감정은 변하지만, 언약은 붙든다
“당신이 나를 만족시켜 줄 때만 사랑하겠다”가 아니라, 당신이 연약할 때도 책임지겠다.
백년해로는 뜨거운 감정이 아니라, 언약의 지속성에서 가능합니다.
(2) 복음이 결혼에 안긴다는 것의 의미
복음은 결혼을 더 쉽고 가볍게 만들지 않고,
오히려 더 진지하고 깊게 만듭니다.
복음이 안긴 결혼의 특징은 이렇습니다.
① 나는 배우자의 구원자가 아니다
배우자를 통해 인생의 공허를 채우려 하면
결혼은 우상이 된다. 하나님이 아닌 배우자에게서만 사랑과 기쁨을 찾는다면 결혼이 우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배우자는 구원자가 아니라 동반자”
그래서 상대를 덜 실망시키고, 덜 요구하게 됩니다.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는 것들을 배우자에게 바라고 배우자가 보내오는 사랑과 존경과 인정에서 자존감과 존재감을 얻으려는 한다. 동반자는 모든 것을 다 만족시킬 수 없다.
② 나는 있는 그대로 사랑받은 죄인이다
복음을 아는 사람은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나는 지금보다 더 알려지면 실망받을 존재지만,
그럼에도 하나님께 사랑받았다.”
이 고백이 결혼에 들어오면:
상대의 약점을 견딜 힘이 생긴다
용서가 의무가 아니라 은혜가 된다
복음은 상대를 바꾸려는 사랑이 아니라
기다리고 감싸는 사랑을 가능하게 합니다.
(3) 자기부인의 사랑이 백년해로를 만든다
저자는 말합니다. 결혼은 자기실현이 아니라 자기부인의 학교라고. 예수님의 사랑은
*“내가 나를 부인하고 너를 살리겠다”*는 사랑
이 결혼의 모델입니다.
그래서 성숙한 부부는 이렇게 바뀝니다.
“내가 옳다” 는 주장보다 “관계를 지키겠다”로
“내 권리” 를 주장하기 보다 “상대의 유익”을 구하는 모습으로 바뀝니다.
백년해로는 서로를 이기는 싸움이 아니라
함께 자기 자신을 내려놓는 것입니다.
(4)로맨스는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변형된다
저자는 낭만적 사랑을 부정하지 않습니다.
다만 그것이 형태를 바꾼다고 말합니다.
젊은 날의 로맨스 → 감정 중심
백년해로의 로맨스 → 신뢰와 존경 중심
오래 함께한 부부의 사랑은
설렘은 줄어도
안전함과 깊이는 커진다
이것이 복음이 빚어내는 성숙한 사랑입니다.
(5) 결혼은 ‘행복 프로젝트’가 아니라 ‘거룩 프로젝트’
이 부분이 핵심입니다.
결혼의 목표는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거룩하게 변화시키는 것
배우자는 하나님이 보내신:
나의 죄성을 비추는 거울이며
인내와 용서를 배우는 도구입니다
그래서 힘든 순간조차도
하나님이 우리를 빚으시는 은혜의 시간이라는 것입니다.
즉 복음이 안긴 백년해로란,
서로를 통해 행복을 요구하는 결혼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은혜로 서로를 끝까지 책임지는 사랑이라고 한다.
Part3.결혼, 한낱 이 땅의 일에 불과한가
-진정한 혼인 잔치 시작
이 장은 저자의 결혼론의 신학적 핵심을 짚는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1)결혼은 영원하지 않다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부활 때에는 장가도 시집도 가지 아니하나니…” (마 22:30)
이 말씀의 의미는 분명합니다.
결혼은 이 땅에서만 유효한 제도
천국에서는 더 이상 결혼이라는 제도가 없다
그래서 결혼은 절대적인 가치가 될 수 없습니다.
결혼을 인생의 궁극적 목적이나 구원처럼 붙들면 우상이 됩니다.
부부간의 잠자리는 장차 올 완전한 세계에서 누릴 사랑의 희열을 가리켜 보이는 예고편이다. 그 큰 날에 맛볼 충만한 즐거움과 솟구치는 기쁨과 무한한 안전에 비하면 남녀 간에 이루어지는 가장 황홀한 성교조차도 그림자에 불과하다.
(2)그렇다면 결혼은 하찮은가? — 결코 아니다
결혼이 영원하지 않다고 해서 가벼운 것도 아닙니다. 성경은 결혼을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에 비유합니다 (엡 5장)
이 땅의 결혼은 영원한 실재를 가리키는 표지판입니다. 결혼은 목적지가 아니라 **예표(sign)**입니다. 더 큰 사랑, 더 깊은 연합을 가리키는 그림입니다.
(3) 결혼의 진짜 의미는 복음을 보여 주는 삶의 방식이다.
결혼의 가치는 여기 있습니다. 서로 다른 두 죄인이
언약으로 묶여 자기부인과 희생으로 살아가는 모습
의 자체가 세상에 대한 복음의 증거가 됩니다.
결혼은 “나를 만족시켜 줄 사람을 찾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사랑을 연습하는 자리”입니다.
성경은 창세기의 결혼으로 시작하고, 그 결혼의 목적은 세상을 하나님의 자녀들로 충만하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을 등짐으로써 첫 결혼은 목적을 이루지 못했다.
성경 맨 끝으로 가 보면 교회가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해 단장한 것 같다고 했다(계21:2)
역사의 종말에 어린양의 혼인 잔치도 세상을 하나님의 자녀들오 충만하게 하는 것이다.
첫 결혼은 실패했으나 마지막 이 결혼은 성공한다.
(4) 결혼도, 독신도 모두 잠정적 부르심이다
팀 켈러는 결혼과 독신을 이렇게 봅니다.
결혼도 영원하지 않고 독신도 결핍이 아니다
둘 다 이 땅에서 하나님을 섬기도록 주어진 임시적 소명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결혼한 사람은 결혼을 자랑하지 말고, 독신인 사람은 결혼을 우상화하지 말아야 합니다.
(5) 결혼을 절대화할 때 생기는 왜곡
결혼을 궁극적 가치로 삼으면 배우자에게 하나님만이 감당할 수 있는 역할을 요구하게 되고, 실망과 분노가 커지며 관계는 짐이 된다
반대로 복음 안에서 보면 결혼은 은혜의 도구가 되며 실패와 상처도 성숙의 재료가 된다
결혼은 이 땅의 제도이지만, 그 의미는 하늘을 가리킨다. 결혼은 영원하지 않기에 우상이 될 수 없고,
복음을 비추기에 결코 하찮지 않다.
마지막으로 결혼한 부부들의 사후에 누릴 서로의 관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입장에서는 모든 만남에 반드시 헤어짐이 따르는 인생의 이치를 감당하기 힘들지만 그래도 잠깐의 이별에 불과합니다.
장차 그대들은 영생의 공동 상속자로서 함께 걷고, 동반자로서 영적 기쁨을 나누며, 마침내 영광의 보좌 앞에서 만나 영원히 주님과 함께 있을 것입니다. 이런 광경을 늘 염두에 두고 사십시요.
공의로운 해이신 그분이 그대들의 영혼에 빛을 비추시니 모든 아름다운 것은 더 아름다워지고, 모든 십자가는 거룩해져 그대들을 더 가깝고 친밀하게 그분께 절대적으로 의지하도록 인도할 것입니다.
결혼을 준비하는 젊은 성도들과 결혼생활을 하는 성도들이 읽고 도전을 받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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