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선교를 마치고...

2013-08-10 10:10:33

김응춘

조회수 113

어느 집사님의 여름 단선교를 위한 기도후원자 부탁을 받고~~ 다녀 오신후의 내용을 올려드립니다

참고로 다녀오신 지역은 처음 기도후원 할때부터 외부에 알리지 말라 하셨기에 글을 옳기며 지운것 양해

바랍니다~~~^^

샬롬~!^,^

오늘 10일 동안 일정을 마치고 000국에서
입국했습니다. 기도로 함께해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단기선교 처음 신청부터가 불가능했었는데 어느덧
단기선교를 다녀왔습니다. 이 기간 동안 주님의 역사하심을 경험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000국에서 현지인을 만나고, 또 현지인 가정에서
숙식하면서 복음을 나누었는데요, 15여 명 정도가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초등학생 정도의 아이들도 포함되어 있는데요, 사실 그 분들이 어떤
마음으로 영접기도를 따라했는지는 모르지만 주님께서 사랑으로 신실하게 그 분들의 영혼들을 인도해 가실것을 신뢰합니다.

현지에 가서 그 땅을 밟고 현지인을 만나고 나니까
이제는 그 땅과 영혼들을 위해기도할 때 더욱 애틋한 마음으로 기도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전에 그러려니 하고 했던 기도와는 많이 달라질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제가 사회의 일원으로 직장이나 가정, 이웃 등과 부딪히면서 살았기에 몰랐는데 000국에서 저는 그 사회의 일원이
아니기에 그 분들의 사는 모습을 관찰하듯 제 3자의 입장에서 볼 수 있었는데요, 주님의 은혜로 영혼의 존귀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존귀한 영혼들이 주님을 모르기에 먹고 사는 문제, 부와 명예와 권세를 얻기위해 애쓰고 그것을 이루는데 모든 열정을 쏟고, 이루지 못해
갖지못해 애통해하며 상대적인 박탈감에 사로잡여있고 또 그것을 위해 헛된 우상인 알라에게 기도하는 모습을보면서 "주님, 입히시고
먹이시는 분이 주님이시요, 부와 명예와 권세는 섞어질 것들인데 주님의 존귀한 영혼들이 주님을 몰라 자신의 존귀함도 모르고 섞어질 것들을
위해 땀흘리고, 애쓰고 애통해하다가, 사단의 종노릇하다가 죽어갑니다. 주님의 존귀한 자녀들에게 주님주시는 소망과 평안과 기쁨을
주옵소서" 하는 기도

가 되어졌습니다. 그리고 그 영혼들의 모습이 과거
주님을 몰랐을때의 저의 모습이었고, 또 주님을 모르고 살아가고있는 저의 가족, 친척, 이웃, 직장 동료의 모습임을 다시 깨닫게 하셨습니다.

현지 한국선교사님들의 생활 상을 보면서 본토를 떠나
넉넉지않는 재정과 입맛에도 맞지 않는 음식을 먹어가며 어쩌면 아무런 상관도 없는 000국 나라에서 그 영혼들이 주님께로 돌아오기를 눈물로
기도하며 그 분들이 삶을 드려 섬기는 모습을 보면서 복음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복음을 영혼으로 경험한 사람들이 사는 삶이 어떻게 하

는지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주님의 자녀의 삶은
안락과 편안함을 목표로 살아가는 삶이 아니라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즐기는 삶이기에, 산해진미를 먹으나 김치 한 가지를 먹으나, 좋은 집에
사나 몸 누일 만한 곳에 사나 누구와 함께, 어떤 마음으로 하느냐가 본질이고, 많은 이웃과 친척, 친구가 있는 곳에 산다고 늘 만나는 것도
아니기에.. 주님께서 마음을 주시면 저희 또한 그러한 삶을 살수도 있겠다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세상에 속해있지만 섞어질 세상 것(부,
명예, 권세, 안락한 삶 등)을 최우선에 두지아니하고 세상을 살되 그것을 공급하실 주님께 맡기며 존귀한 주님의 자녀로 주님과 교제하며,
주님을 더욱 알아가며그래서 즐거워하며, 그 사랑에 감격해하며 예배하며 주님주신 이 세상에서 그렇게 살아가고 싶다는 사모함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죄에, 사단에 종 노릇하며 죽음으로 향하고 있는 존귀한 영혼들에게 주님이 부어주시는 사랑으로 섬기며 복음을 나누어 함께 존귀한
주님의 자녀로 기쁨을 누리며, 예배하며, 즐거워 할 수 있도록 섬기며 살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제가 경험한 일들과 저에게 깨닫게 하신 생각들이
저에게만 주신것이 아니라 함께 기도로 동역하신 모든 분들께 주신것이라 생각하여 어줍잖지만 이렇게 나눕니다. 언제 기회가 된다면 뵙고 나눌
날도 있겠지요^,^

사랑의 기도로 함께 해 주신 분들께 마음깊이
감사드리오며 주님께서 은혜로 더하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샬롬!!

-주안에서 사랑에 빚진 000집사 올림^,^-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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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2016년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4/30) 교통통제	지희종	2016-04-27	72
119	[16.03.20] 고난주일 금식콘서트	섬김이^^	2016-03-22	134
118	[15.12.25] 성탄축하예배 발표	섬김이^^	2016-01-06	83
117	[15.12.20] 성탄예배 유아부 발표	섬김이^^	2016-01-06	87
116	2015 중앙서울마라톤 교통통제 안내	지희종	2015-10-30	69
115	성덕여자중학교 찬양 모임 영상 1	섬김이^^	2015-07-17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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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몽골비젼트림	김숙자	2014-07-18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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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지원자 있으실까요?(3)	지희종	2013-09-12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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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전폭팀 "천국은 마치" 워십 영상 4	섬김이^^	2013-09-04	112
75	단기선교를 마치고...	김응춘	2013-08-10	113
74	지원자 있으실까요?(1)	지희종	2013-08-01	107
73	청년부수련회 세족식 영상	섬김이^^	2013-07-31	96
72	누가 좀 알려 주세요! 어떻게 해야 하는지? 5	김응춘	2013-05-31	197
71	[13.05.19] 유치부와 코람데오 발표 영상	섬김이^^	2013-05-29	76
70	홀트에서 제공하는 포토 에세이	윤동현	2013-05-09	81
69	동영상~하늘소망	김선태	2013-04-01	90
68	동영상~ 어느 95세 어른의 수기 2	김선태	2013-03-30	109
67	동영상~온전한 헌신	김선태	2013-03-30	79
66	방랑자여~~~, 2	김응춘	2013-03-17	106
65	< 2013 캄보디아 비전트립 영상 >	섬김이^^	2013-03-12	90
64	성덕 졸업식을 마치며... 1	김응춘	2013-02-07	118
63	그때는 몰랐는데(2탄)~~~ 3	김응춘	2013-01-26	129
62	그래서 사랑하고 그래도 사랑한다 콘서트를 다녀와서 1	박 혜 순	2013-01-03	137
61	그때는 몰랐는데~~~ 2	김응춘	2012-12-29	162
60	< 교회 소개 영상 > 1	섬김이^^	2012-11-01	175
59	부담^~^ 차라리 안 보시는게~~*	성민수	2012-09-01	168
58	무료 구인구직 코너 개설 건의 1	지희종	2012-08-16	122
57	윤승수 수영대회(평형) 3	김연진	2012-08-05	131
56	윤승수 수영대회(자유형) 1	김연진	2012-08-05	97
55	김준환 수영대회(접영)	김연진	2012-08-05	96
54	김준환 수영대회(자유형) 5	김형두	2012-06-30	187
53	강아지 덕분에 빵 터진 체육대회 단체샷 [확대] 2	섬김이^^	2012-05-31	191
52	학교앞 노방전도에 대하여 성도님들의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7	김응춘	2012-05-25	272
51	그래서 사랑하고 그래도 사랑한다 3	박 혜 순	2012-04-23	213
50	요한복음3장16절의 사나이 팀티보우 1	고경미	2012-04-04	131
49	< 캄보디아 비전트립 영상 > 2	섬김이^^	2012-02-29	147
48	남자4,5또래 12월31일 오후4시반에 청소모임	지희종	2011-12-28	117
47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2	신덕규	2011-12-27	107
46	설립 2주년 감사예배를 드리고나서 3	박 혜 순	2011-11-29	220
45	BMR(Business Mission by the Retire) 훈련을 소개합니다.	박주성	2011-11-24	135
44	문화일보에 <남기철ㆍ이미호> 집사님 기사가 실렸어요!!	섬김이^^	2011-11-15	150
43	설립 2 주년을 맞으며 6	박 혜 순	2011-11-07	221
42	박애숙집사 순모임 (5목장 12순) 1	김혜숙	2011-11-06	174
41	창작뮤지컬 "장기려, 그 사람" 소개	섬김이^^	2011-11-04	105
40	여자5또래 계족산 모임 (10월18일)	김혜숙	2011-10-20	189
39	여자5또래 남한산성 산행 (10월8일)	김혜숙	2011-10-09	173
38	중국비전트립을 다녀와서( two) 4	박 혜 순	2011-09-25	222
37	중국비전트립을 다녀와서( one)	박 혜 순	2011-09-25	171
36	꿈과사랑의 캠프를 다녀와서 9	박 혜 순	2011-08-17	294
35	2011 전교인수련회 <꿈과 사랑의 캠프> 홍보영상 1	섬김이^^	2011-07-20	156
34	고난에 동참하는 삶, 그것이 예수의 삶이다	윤동현	2011-06-10	121
33	5월 가족의달 행사 영상 4	섬김이^^	2011-05-31	158
32	성덕에서 보내는 두번째 선교편지 4	정주영	2011-05-30	152
31	의료봉사 30년 '히말라야 슈바이처' 강원희 선교사	윤동현	2011-05-17	105
30	오늘 '입양의 날' 입양 권하는 입양 소녀	윤동현	2011-05-11	118
29	"외국선 '특별한 아이' 배려… 한국선 '이상한 아이' 취급	윤동현	2011-05-11	108
28	열린산모임 안내 - 5월 15일(월) 서리산	섬김이^^	2011-05-07	116
27	성덕에서 보내는 선교편지 7	정주영	2011-04-28	179
26	목장별 찬양제를 마치고 1	박 혜 순	2011-04-24	212
25	큐티반에서 양화진 방문기념 사진들	김연진	2011-04-23	173
24	2초원 3목장 남자3순 순모임으로 검단산 산행을 했습니다. 2	지희종	2011-04-10	123
23	큐티나눔방 1	김혜숙	2011-03-28	174
22	한나홀(자모실) 2인용 소파를 구합니다!	섬김이^^	2011-03-23	76
21	레그랜느 베이커리 카페를 다녀와서 5	박 혜 순	2011-03-22	335
20	남자4또래 검단산으로 3월산행 했습니다.	지희종	2011-03-14	113
19	굿윌스토어(Goodwill Store)를 소개합니다 3	박 혜 순	2011-03-10	172
18	뭄바이 비전트립 보고 영상	섬김이^^	2011-02-26	124
17	미얀마 선교 현장 영상	섬김이^^	2011-02-26	111
16	수련회 후기~	박형준	2011-02-25	100
15	청소년부 수련회를 위한 부모모임 안내	정주영	2011-02-09	96
14	뭄바이 비전트립 후기.......	안성인	2011-02-06	108
13	인도 뭄바이 비젼 트립 후기 2	성준규	2011-02-03	160
12	뭄바이비전트립을 다녀와서 ( two ) 5	박 혜 순	2011-02-01	197
11	뭄바이비전트립을 다녀와서( one ) 2	박 혜 순	2011-02-01	195
10	뭄바이 팀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1	윤동현	2011-01-19	112
9	니가 게 맛을 알어?^0^* 1	김응춘	2011-01-15	104
8	산상기도회를 다녀와서 6	박 혜 순	2011-01-08	229
7	2010년을 보내며 드리는 감사의 기도	박주성	2010-12-07	134
6	홈피 관리자님께 2	전명자	2010-12-05	150
5	태국인교회(새생명교회) 를 다녀와서	섬김이	2010-11-19	181
4	남자4또래 모임이 있었습니다 (10/15) 2	지희종	2010-10-20	148
3	우츄프라카치아를 아십니까?	지희종	2010-10-20	109